정시 예비번호 손에 쥐고 전전긍긍하지 말고 영국 유학으로 반전 이뤄볼까

정시 예비번호 손에 쥐고 전전긍긍하지 말고 영국 유학으로 반전 이뤄볼까

MT교육 정도원 기자
2014.01.27 09:44

각 대학의 정시모집 예비번호가 돌고 있는 가운데 일가 친지들이 모이는 설 명절을 앞두고서도 가·나·다군 모두 예비번호만 손에 쥐고 있는 수험생들의 수심이 깊다. 이런 가운데 국외로 눈길을 돌리면 세계 100위권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유학 업계에 따르면 영국 대학의 경우 학제 기간이 3년으로 국내보다 1년이 짧아 국내에서 고교를 졸업한 학생이 영국에서 1년간 대학 예비 과정을 이수하더라도 국내와 같이 4년 만에 대학 과정을 마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QS 세계대학 랭킹에 따를 경우 지난해 기준 영국에는 세계 10위권 안에 4개, 100위권 안에 18개의 대학이 자리를 잡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대학 입시에서 원하는 성과를 올리지 못했더라도 영국 유학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영국유학분야 선두 업체인 서동성 edm유학센터 대표는 “국내에서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지는 못했지만 학업능력이 상당한 학생들을 많이 봤다”며 “이런 학생들이 영국 대학 진학을 고려한다면 세계에서 모인 인재들과 교류하며 세계 100위권 이내의 대학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어가 준비돼 있지 않더라도 대학 예비 과정을 이수하는 기간에 영어를 준비하면 영국 대학에 진학해서도 충분히 수업을 따라갈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국내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대학에서 1년 미만을 공부한 경우에는 대학 예비 과정이나 대학에서 인정하는 과정을 이수해야 영국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 특히 대학 예비 과정은 영어 능력이 부족한 학생들도 학부를 시작하기 전에 영국의 문화와 학습 방법, 대학 공부를 위한 영어 습득 등을 미리 경험할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하다.

대학 예비 과정은 랭귀지 스쿨, 칼리지 등 다양한 기관에서 진행된다. 예비 과정 학교에서 어떤 성적을 받느냐에 따라 세계 100위권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실제 영국의 대학 예비 과정인 킹스 칼리지 파운데이션의 경우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 지난 2011년 세계 100위권 안에 드는 영국 대학 10여 곳에 진학하기도 했다.

서 대표는 “국내 대학 입시에 실패했더라도 새 희망을 갖고 노력한다면 영국에서 성공적인 20대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요즘 국내에서 진행되는 예비과정도 있는데, 이는 한국에서 바로 영국 대학에 진학하게 돼 있어 학생들이 영국 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고 영국 현지의 권위 있는 기관에서 공부해야 더 좋은 대학에 진학하기 쉬울 수 있으므로 이 점을 고려해 영국 유학을 추진한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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