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맘편한 택시' 11월 2배 확대…"임산부 교통복지 늘린다"

부천시 '맘편한 택시' 11월 2배 확대…"임산부 교통복지 늘린다"

경기=권현수 기자
2025.10.27 13:51

이용 횟수 4회→8회로 확대·이용 목적 제한 해제
임산부 5600명 대상 실질적 이동 편의 강화

부천시청 전경./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청 전경./사진제공=부천시

경기 부천시가 임산부 교통지원 서비스 '맘(Mom)편한 택시'의 11월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시는 두 번째 '2025년 4분기 맘편한 택시 플러스 케어 이벤트'를 시행, 임산부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이동 편의 증진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맘편한 택시'는 부천시 관내 임산부와 출산 후 1년 이내 산모가 병원 등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택시요금을 지원하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다. 지난 10월 1차 이벤트 당시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던 점을 반영해, 동절기를 앞둔 11월 한 달간 혜택을 2배 늘리기로 했다.

이번 '프리미엄 더블업'(Double-Up) 이벤트를 통해 부천시에 등록된 약 5600명의 임산부는 기존 월 4회에서 8회로 확대된 이용 횟수를 적용받는다. 또한 병원 방문으로 한정됐던 이용 목적 제한이 해제돼 장보기·외출·문화생활 등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부천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11월 이용 현황과 시민 의견을 반영해 12월에도 연말 맞춤형 이벤트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조용익 시장은 "10월 '자유 외출의 달'에 시민들이 보내준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11월에는 혜택을 한층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시민 중심의 돌봄 교통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벤트 기간 중 이용 수요 증가에 대비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불편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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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현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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