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솔 △에브리심 △블루디바이스 △리베스트 △딥센트 등 5개 지역 기업 '혁신상' 수상
참여 기업·투자자·바이어 매칭으로 '단순 전시 넘어 성과 창출' 뒷받침

대전시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 에 '대전통합관'을 개관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열린 개관식에는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 빅터 호스킨스 미국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장,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박대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 등이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와 함께 참석했다.
시는 2024년부터 3년 연속 CES 유레카파크 내에 대전통합관을 조성·운영하고 있다. 유레카파크는 창업 5년 이내 스타트업만 참가할 수 있는 CES 내 스타트업 전용 구역이자 참가 요건이 엄격한 전시 구역 중 하나다. CES 2026에서는 17개 스타트업을 전시·지원한다. 국내 지자체 가운데 서울을 제외하면 유레카 파크에 단독관을 조성·참가한 곳은 대전이 유일하다.
시는 창업 초기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5년 이상 성장 단계에 접어든 10개 기업도 KOTRA 통합한국관 내 대전관을 통해 지원한다. 이곳에서는 대전의 6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한 기술기반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폭넓게 뒷받침할 계획이다.
시는 CES2026에서 기술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두고 전시 이전 단계부터 미국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 기업별 기술과 사업 단계에 맞춘 투자자 및 바이어 사전 매칭을 진행했다. 참가 기업들은 사전 매칭된 글로벌 투자자 및 바이어와의 현장 미팅을 이어가며 기술 검증을 넘어 투자 유치와 해외 시장 진출 성과 창출에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CES 2026에 참가한 기업 가운데 ㈜린솔, ㈜에브리심, ㈜블루디바이스, ㈜리베스트, ㈜딥센트 등 AI·반도체·스마트홈·에너지 등 첨단 분야 5개 지역 기업이 'CES 혁신상'을 수상한다. 이 상은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가 기술력과 디자인, 혁신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한다. 세계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가늠하는 지표로 평가된다.
최성아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CES 유레카 파크에서 3년 연속 통합관을 운영한 것은 대전 스타트업들이 단발성 참가가 아닌 지속적인 글로벌 도전과 성과 창출을 이어가고 있다는 의미"라고 평가한 뒤 "앞으로도 전시 중심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투자 유치와 해외 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과 중심의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