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항브랜드페어·군항빌리지 등 새로 선보인다

창원특례시가 오는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5일까지 제64회 진해군항제를 진해구 전역에서 연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군항제는 '봄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단순한 관람형 축제를 넘어 관광객이 머무르고 직접 참여하는 체류형·참여형 축제로 마련했다.
진해 도심 전역을 수놓는 36만 그루의 벚나무는 나무가 크고 꽃이 풍성해 전국에서 발길이 이어진다.
개막행사를 비롯해 △진해 군악의장 페스티벌 △이충무공 추모대제 및 승전행차 △이충무공 승전 기념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 △군부대 개방행사 △블랙이글스 에어쇼 △체리블라썸뮤직페스티벌 △군항 KPOP 댄스경연대회 △여좌천 별빛축제 △군항제 가요대전 등을 진행한다.
4월1일 저녁 8시에는 진해만을 수놓는 대형 불꽃과 음악 연출, 주변 벚꽃 야경이 어우러진 '이충무공 승전기념 해상 불꽃쇼'가 열린다.
특히 올해는 기존 야시장 구간을 전면 개편해 '군항브랜드페어'와 '군항빌리지'를 새롭게 선보인다. 속천항 인근 해변에서 감성포차를 운영해 야간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체리블라썸뮤직페스티벌은 4월3일부터 5일까지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AI 영상 공모전도 진행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군항제의 벚꽃 풍경과 도시 매력을 담은 영상을 제작·공모하는 행사로 수상작은 진해군항제 개막 시 홍보 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다.
창원특례시는 관광객 편의 확보를 위해 임시주차장 5950면을 마련했다. 주말에는 3개 노선의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평일은 경화역~진해역~북원로터리를 순환하는 무료셔틀버스를 운영한다. 군부대 개방행사와 주요 관광지 접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유료 임시 시내버스 노선도 운영한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철저한 사전 점검과 빈틈없는 현장 관리로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며 "진해군항제에서 벚꽃의 낭만을 마음껏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진해군항제는 2026~2027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예비축제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