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총장 직속 '행정 AX 위원회' 신설...AI 행정혁신 박차

광운대, 총장 직속 '행정 AX 위원회' 신설...AI 행정혁신 박차

권태혁 기자
2026.03.31 14:47

교육·연구와 경영·행정의 조화...'글로벌 AX 거버넌스' 완성
급여·구매 자동화 TF 가동...단순 업무↓기획·전략 역량↑

광운대학교 80주년 기념관 전경./사진제공=광운대
광운대학교 80주년 기념관 전경./사진제공=광운대

광운대학교가 다음 달 6일 대학 혁신을 위한 총장 직속 기구 '행정 AX(AI Transformation) 미래전략위원회'를 공식 출범한다고 31일 밝혔다.

대학 관계자는 "광운대는 교수진을 중심으로 한 '광운 AI/AX 미래전략위원회'(교육·연구 혁신)와 직원들이 주도하는 '행정 AX 미래전략위원회'(경영·행정 혁신)를 양대 축으로 하는 글로벌 AX 거버넌스를 완성했다"며 "지식 생산 주체인 교수와 이를 뒷받침하는 경영 시스템인 직원이 모두 AI 기반 혁신에 나서는 초격차 대학 진용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광운대는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기존 단순 반복 업무 행정에서 벗어나 AI·데이터에 기반한 지능형 행정체계로 전환한다. 학내 주요 행정 업무를 점검해 자동화가 가능한 영역에는 AI와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를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행정 인력은 단순 처리 업무 대신 기획, 조정, 대외협력 등 전문성이 필요한 영역에 투입된다. 특히 영수증 처리, 구매, 급여, 데이터 입력 등 정형화된 업무는 자동화해 정확도와 속도를 높인다.

위원회는 출범과 동시에 '급여 및 구매 업무 자동화 TF'를 구성해 실행 과제를 발굴한다. TF는 행정 현장 프로세스를 점검해 자동화와 표준화를 추진하며 업무 오류를 줄이는 데 주력한다.

조직문화도 재정비한다. 수평적 소통을 위해 호칭 체계를 개선하는 등 유연한 협업 환경을 조성한다. 광운대는 TF 운영을 시작으로 학사행정, 재정·회계, 연구지원 등 행정 전반으로 혁신 과제를 확대해 구성원들이 고차원적 기획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윤도영 총장은 "대학의 미래 경쟁력은 교육과 연구 혁신뿐만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행정 시스템 수준에 의해 결정된다"며 "행정 AX 미래전략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정교한 운영체계를 갖추고 창학 100년을 준비하는 지속가능한 혁신 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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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혁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태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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