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체계 새로운 전환점…고양시 자율주행버스 I'M 고래 공개

교통체계 새로운 전환점…고양시 자율주행버스 I'M 고래 공개

경기=노진균 기자
2026.04.01 16:51

I M 고래, 내가 고양의 미래'…스마트 기술로 여는 미래형 교통서비스

1일 자율주행버스에 탑승한 이동환 고양시장과 시민들.  /사진제공=고양시
1일 자율주행버스에 탑승한 이동환 고양시장과 시민들. /사진제공=고양시

경기 고양특례시가 자율주행버스 'I'M 고래'를 도입하며 미래형 교통서비스 시대의 문을 열었다.

시는 1일 일산서구청에서 자율주행버스 시승식을 개최하고,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핵심 서비스인 자율주행 교통체계를 시민에게 공개했다.

행사는 기념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사업경과·추진사항 보고 △커팅식 △자율주행버스 시승 순서로 진행됐다. 버스 시승에 이동환 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직원, 시민들이 함께해 자율주행버스를 체험했다.

자율주행버스는 국비와 시비 등 402억원이 투입되는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교통최적화 △드론밸리 △자율주행 △디지털 트윈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 등 도시 전반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 도시 운영 효율성과 시민 편의를 동시에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율주행버스는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중 시민이 일상에서 가장 가깝게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시는 오는 6월부터 주간 노선에 자율주행버스 1대를 투입해 시범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기간에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후 7월부터 주야간 운행으로 확대해 심야 시간대 이동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운행 노선은 시민 이용도가 높은 곳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주간에는 △대화역 △킨텍스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고양종합운동장 등을 연결해 생활·업무·전시 기능이 밀집된 지역 간 이동 편의를 높인다.

심야에는 대화역부터 화정역까지 이어지는 노선을 운행할 계획으로, 대중교통이 부족한 시간대에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운행 공백을 보완한다.

이 시장은 "자율주행버스는 시민들이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서비스"라며 "I'M 고래는 고양시 교통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시는 운행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노선 조정과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자율주행 기술 적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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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균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노진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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