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1회 방문부터 최대 70% 지원…원플러스원 흥행 이어 혜택 확대

전남 영암군이 기존 '영암 여행 원플러스원' 사업에 더해 여행비를 최대 75%까지 환급하는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체부 공모사업으로 관외 관광객이 영암에서 사용한 숙박·식음·체험 비용의 일부를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체류형 관광 지원이다. 영암군은 기존 '원플러스원' 사업과 통합 운영해 신청과 정산 절차를 간소화하고, 관광객이 보다 쉽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환급 혜택은 방문 횟수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일반 관광객은 1회 방문 시 50%, 2회 방문 시 최대 75%까지 환급받을 수 있으며, 19세부터 34세 청년은 1회 방문부터 70%의 높은 환급률이 적용된다. 이는 전국 대부분 지자체가 50% 수준 지원하는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으로, 재방문을 유도하는 체류형 관광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원 대상은 영암군과 인접 7개 시·군을 제외한 외지 관광객이며, 인접 지역 주민은 기존 '영암 여행 원플러스원' 사업을 통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영암왕인문화축제'와 연계해 운영돼 축제 기간 방문객 증가와 지역 소비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홍연주 영암군 관광과장은 "관광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존 '영암 여행 원플러스원' 사업과 통합해 접근성을 높였다"며 "사전 신청과 인증 사진 촬영 등 핵심 절차만 숙지하면 누구나 쉽게 지원받을 수 있는 만큼 영암에서 실속 있는 휴가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