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석 하남시장 예비후보 "하남에 '판교 모델' AI 일자리 3만개 만든다"

오후석 하남시장 예비후보 "하남에 '판교 모델' AI 일자리 3만개 만든다"

이민하 기자
2026.04.02 11:27
/사진제공=오후석 하남시장 예비후보
/사진제공=오후석 하남시장 예비후보

오후석 경기 하남시장 예비후보(사진)가 하남을 수도권 대표 미래산업 도시로 키우기 위해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일자리 3만개 창출을 핵심 공약으로 발표했다.

오 후보는 2일 "하남은 서울과 가까운 입지와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췄지만,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해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판교테크노밸리의 성공 경험과 정책 역량을 바탕으로 하남을 AI 산업 중심의 일자리 도시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행정고시 출신인 오 후보는 이재명 경기지사 시절 경제실장을 맡아 지역경제와 산업정책을 총괄했으며, 이후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지낸 경제·행정 전문가다.

그는 특히 경기도 재직 당시 판교테크노밸리 조성과 활성화 과정에 참여한 경험을 내세웠다. 오 후보는 "산업을 이해하고 기업을 움직일 수 있는 행정이 필요하다"며 "기업과 인재가 함께 모이는 선순환 구조를 하남에서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단순한 기업 유치를 넘어 AI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AI·빅데이터·플랫폼 기업 유치, 스타트업 육성과 창업 지원 확대, 산학연 협력 클러스터 조성, 청년 맞춤형 일자리 프로그램 강화 등을 묶어 AI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이자 도시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중앙정부와 경기도를 모두 경험한 강점을 살려 기업 유치와 예산 확보를 동시에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3만 개 일자리 창출은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하남의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약속"이라며 "청년이 떠나지 않고,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오 후보는 향후 구체적인 입지 선정, 기업 유치 전략, 재원 확보 방안 등을 포함한 세부 실행계획을 단계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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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

서울시청 및 부동산 관계기관, 건설사를 출입합니다. 부동산 시장 관련 기사를 취재·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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