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돌봄 인프라 확대…'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구축 속도

고양시, 돌봄 인프라 확대…'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구축 속도

경기=노진균 기자
2026.05.04 11:16

다함께돌봄센터 2027년 18개소 확충…국공립어린이집 109개소 운영

 덕은 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 /사진제공=고양시
덕은 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 /사진제공=고양시

경기 고양특례시가 보육·돌봄 정책을 확대하며 공공보육 기반 강화에 나섰다.

4일 시에 따르면 저출생 대응을 시정 핵심 과제로 삼고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함께돌봄센터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다함께돌봄센터는 10개소 규모로 운영 중이며, 올해 하반기 2개소를 추가 설치해 2027년까지 총 18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공립어린이집은 109개소까지 늘었다. 시는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 의무 설치 제도를 활용해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입주민이 기자재비 일부를 분담하는 '입주민 참여형 어린이집' 모델을 도입해 공공보육 신뢰도를 높였다.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시간제 보육은 43개 반으로 늘었고, 야간연장 어린이집은 158개소로 확대됐다. 야간연장 보육은 0시까지 운영되며 맞벌이 가정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있다.

긴급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운영되는 '언제나 어린이집'도 도입됐다. 생후 6개월부터 7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시간당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24시간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경찰 및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해 조기 발견과 신속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쉼터 운영과 심리치료 지원도 병행한다.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드림스타트 사업도 지속 추진된다. 약 500건의 사례관리를 통해 건강, 교육, 정서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돌봄 환경 개선은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며 "공공보육 인프라 확충과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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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균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노진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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