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산 중앙공원서 제104회 행사 성료…공연·체험·대회까지 총망라
직업체험·스탬프투어 인기…"아이들 꿈 키우는 시간"

경기 평택시가 어린이날을 맞아 마련한 대규모 축제가 1만2000여명의 시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일 함박산 중앙공원에서 '꿈을 만나는 어린이날'을 주제로 제104회 어린이날 행사를 열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행사는 어린이 합창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뮤지컬, 태권도 퍼포먼스, 클래식 오케스트라 공연이 잇따르며 무대는 다채롭게 채워졌다. 800여명이 참여한 그림그리기 대회와 동요대회는 어린이들이 직접 주인공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체험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경찰관과 소방관 제복을 입어보는 직업 체험 부스에는 긴 줄이 이어졌고, 공예·마켓 체험 공간 역시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전래놀이와 비눗방울 존, 농구·축구 체험 공간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게 꾸며졌다.
행사장 곳곳에는 드림캐처 전시와 포토존, 그림 전시 공간이 조성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쉼터와 피크닉 존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렸다.
행사의 마지막은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한 랜덤플레이 댄스로 장식했다.
정장선 시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노는 모습을 보며 어린이날의 의미를 다시 느꼈다"며 "오늘 경험이 아이들에게 꿈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어린이집연합회와 유치원연합회, 학원연합회 등 11개 단체로 구성된 추진단과 지역 기관이 함께 참여해 지역 공동체 축제로서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