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눈에 보이는 도시계획정보 서비스' 첫선

서울 중구, '눈에 보이는 도시계획정보 서비스' 첫선

정세진 기자
2026.07.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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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전국 최초 '눈에 보이는 도시계획정보 서비스' 오픈

서울 중구는 복잡한 지구단위계획 정보를 3차원으로 보여주는 '눈에 보이는 도시계획정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사진제공=서울 중구
서울 중구는 복잡한 지구단위계획 정보를 3차원으로 보여주는 '눈에 보이는 도시계획정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사진제공=서울 중구

서울 중구는 복잡한 지구단위계획 정보를 3차원으로 보여주는 '눈에 보이는 도시계획정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각각의 토지에 지을 수 있는 건축물을 입체적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전국 최초 공공형 도시계획정보 서비스다. 그간 도시계획 정보는 '토지이음'이나 '서울도시공간포털' 등을 통해 대부분 2차원 도면과 텍스트 중심으로 제공돼 일반 주민이 건축 가능 규모를 가늠하기 쉽지 않았다.

구는 지난해 9월부터 이 같은 이용 한계를 보완하는 서비스 구축에 나섰다. 건폐율, 용적률, 건축물 높이, 건축한계선 등 지구단위계획 기준을 기준을 적용해 해당 필지에 들어설 수 있는 건축물 형태를 3차원 매스로 구현했다. 지번을 검색하거나 지도에서 원하는 필지를 클릭하면 건축 가능 규모가 곧바로 화면에 나타난다. 화면을 360도로 돌려보며 건축물의 형태와 주변 공간을 여러 각도에서 직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건폐율과 용적률, 층고, 층수 등을 조정하면 변경된 조건이 3차원 건축물에 실시간으로 반영된다.

건축한계선, 공동개발 지정·권장구역, 특별계획구역 등 정보도 함께 제공해, 주민뿐 아니라 건축사와 설계 관계자들도 계획 검토와 업무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시범운영 지역은 △회현지구단위계획구역 △퇴계로변지구단위계획구역 △신당·청구역세권 지구단위계획구역 등 3개 구역이다. 구는 시범 운영을 통해 이용자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해, 대상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온라인 사이트에 접속해 누구나 회원가입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도시계획은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니라 주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정보여야 한다"며 "복잡한 도시계획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주민의 알 권리를 높이고,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도시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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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정세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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