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결정·집행 속도 UP, '민생은 즉시' 실현, 협치 강화

부산시가 민생회복과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실행형 행정체계로 조직을 개편하기로 하고 '부산시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해양수도 완성, 청년이 떠나지 않는 부산, 협치와 시민소통, 민생은 즉시 미래는 확실히'라는 민선9기 시정철학을 반영했다. 부산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9월 시행한다.
해양수도·청년·민생·경제 분야에 조직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해양수도전략실 △인구청년정책국 △시민생활국 △시민경제국 등 4개 기구를 신설했다.
해양수도전략실은 해양수도 부산 비전 실현을 위해 북극항로 개척 종합계획 수립, 국제해양도시 간 1대 1 세일즈 외교 등에 집중한다.
인구청년정책국은 청년의 정주기반을 강화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주거·일자리·정착으로 이어지는 청년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한다.
시민생활국은 협치·시민소통·갈등조정·민생경제범죄수사·보편적동물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시민경제국은 사회연대경제 활성화·상권 활성화·노동정책 전문화를 통한 민생 안정 지원체계 구축을 전담한다.
특히 생활밀착형 민생 대응 기능은 행정부시장, 미래 산업 전략 기능은 경제부시장으로 일원화하고 시장 중심의 조정 기능을 강화해 시정 전체의 일관성을 높였다.
정책의 결정·집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유사·중복 기능을 하나의 지휘 체계로 통합했고 시민이 삶의 현장에서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기능을 재배치해 '민생은 즉시' 시정 기조를 구현한다.
시정의 연속성을 위해 시민에게 필요한 것은 무리하게 뒤집지 않고 시민 체감 효과와 재정 건전성을 기준으로 정책을 이어간다.
민선9기 소통·협치 기조를 조직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시민 의견을 상시 수렴하는 협치 기능도 강화한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해양수도 부산의 새 판을 짜는 조직, 민생 100일 비상조치를 끝까지 책임지는 조직, AI로 부산 판을 바꾸는 조직으로 만들어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그 변화를 증명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