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지구 자족시설 1·2용지 1만1896㎡ 활용 방안 검토
녹양역·가능역 인접해 사업 추진 여건 양호

경기 의정부시가 서부권역의 버스 차고지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우정지구 내 자족시설 용지를 활용한 공영차고지 조성 검토에 나섰다.
시는 지난 10일 녹양역 인근 우정지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현장사무소를 방문해 서부권역 버스공영차고지 후보지 여건을 살펴보고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장에는 김원기 시장과 교통국장, 버스정책과장, 도시정책과장, LH 관계자 등이 참석해 후보지 입지 적합성과 차고지 조성 필요성을 확인하고 토지 용도 변경, 공급가격 등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시가 검토 중인 부지는 녹양동 10-5 일원 우정지구 자족시설 1·2용지로 면적 1만1896㎡다. 녹양역과 가능역에 인접하고 별도의 개발제한구역 해제나 대규모 토지 보상 절차가 필요하지 않아 사업 추진 여건이 유리한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해당 부지를 서부권역 버스공영차고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LH와 지구계획 변경과 부지 매입 등에 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도 지속적으로 논의해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서부권역의 버스 차고지 부족은 안정적인 버스 운행과 시민 교통 편의와도 직결되는 문제"라며 "우정지구 내 공영차고지 조성이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도록 LH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