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만다야 로얄 병원·프레지던트대와 의료·교육 협력 교
순천향대·가톨릭대 등 9개 부천의료기관 참여…상담 128건·MOU 7건 성과

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이 인도네시아를 찾아 현지 의료기관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의료교류 확대·외국인 환자 유치 기반을 마련했다.
조 시장은 지난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만다야 로얄 병원 뿌리(Mandaya Royal Hospital Puri)를 방문해 현지 의료 관계자들과 국제의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다니엘종합병원, 부천우리병원, 사과나무치과병원, 연세본사랑병원, 누가참의원, 바른약속치과의원, 예가인의원 등 관내 의료기관 9곳의 병원장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부천시 대표단은 만다야 로얄 병원 측에 지역 의료기관의 진료 역량과 의료 인프라를 소개하고, 의료서비스 협력과 국제환자 교류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병원 내 주요 진료시설과 국제환자센터 등을 둘러보며 운영 현황을 살폈다.
2021년 개원한 만다야 로얄 병원 뿌리는 심혈관센터와 첨단종양센터, 신경과학센터 등 중증질환 전문 진료체계를 갖춘 인도네시아 대표 민간병원 중 하나다. 최근에는 한국 의료·바이오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국제 의료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표단은 이어 브카시 치카랑 지역의 코타 자바베카 산업단지와 프레지던트대학교를 방문해 의료·교육 분야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김기찬 프레지던트대학교 국제총장 등 관계자들과 만나 대학 운영 현황과 의과대학 시설을 살펴보고 향후 교류 가능성을 점검했다.
앞서 지난 27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부천시 기업·의료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관내 의료기관 8곳이 참가해 현지 의료·관광·비즈니스 관계자들과 총 128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7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 시장은 "이번 방문은 부천시와 자카르타 의료기관이 서로의 강점과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현지 의료기관과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부천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알리고, 실질적인 외국인 환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