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종교가 한자리에 모였다"…과천시, 중앙공원서 생명 축제

"4대 종교가 한자리에 모였다"…과천시, 중앙공원서 생명 축제

경기=권현수 기자
2026.09.0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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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개신교·불교·천주교·원불교 참여형 프로그램
신계용 과천시장 "종교단체는 이웃 돌봄의 핵심… 생명 존중 문화 가꿀 것"

경기 과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오는 12일 과천시 중앙공원에서 '4대 종교단체 연합 생명존중 캠페인'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개신교(과천교회 시냇가상담센터), 불교(안면암포교당), 천주교(별양동성당), 원불교(과천교당)가 참여해 종교적 차이를 허물고 생명의 가치를 공유하는 체험형 공간을 조성한다.

과천시 자살예방센터 부스에서는 키캡 키링 및 생명사랑 에코백 만들기, 헬륨풍선 나눔, 4컷 사진 촬영 등 시민 친화적 체험 프로그램과 인식개선 영상 상영이 진행된다.

4대 종교 부스 역시 각 종교의 가치를 담은 체험 활동을 준비했다. △개신교의 비누 만들기(나눔) △천주교의 스칸디아모스 키우기(돌봄) △불교의 오색팔찌 만들기(자비) △원불교의 원만이 만들기(상생)를 통해 생명과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긴다.

현장에서는 관람객 대상의 정신건강 스크리닝과 자살예방 인식도 조사를 병행해 고위험군 발굴에 나선다.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는 현장 상담을 제공하고 과천시 자살예방센터의 전문 상담 서비스로 연계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향후 지역사회 정신건강 사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종교기관은 주민 일상에서 이웃 돌봄을 실천하는 핵심 자원"이라며 "이번 연합 캠페인이 서로의 어려움에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4대 종교단체 연합 생명존중 캠페인 안내문./사진제공=과천시
4대 종교단체 연합 생명존중 캠페인 안내문./사진제공=과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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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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