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M부터 E포뮬러까지" 호서대 수시, 산업 선도할 유망 전공 5선

"HBM부터 E포뮬러까지" 호서대 수시, 산업 선도할 유망 전공 5선

이민호 기자
2026.09.0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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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학년도 수시 정원 내 2553명 선발… 인공지능·뮤직프로덕션학과 '신설'
반도체 후공정, E-포뮬러, 디자인 등 산업 밀착형 실무 인재 집중 육성

호서대 전경./사진제공=호서대
호서대 전경./사진제공=호서대

호서대학교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2553명을 선발하는 가운데, 8일 눈여겨볼 만한 전공 5곳을 소개했다.

호서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AI와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를 강화하고 K콘텐츠와 디자인 등 기존 강점 분야 교육을 확대했다.

HBM·생성형 AI… 첨단산업 이끌 핵심 인재 요람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2027학년도에 신설되는 '인공지능학과'다. 생성형 AI, AI 에이전트, 피지컬 AI 등 최신 기술을 단계적으로 교육한다. 특히 컴퓨터공학, 로봇, 전자, 정보통신, 미래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가 집약된 AIT대학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첨단기술 융합역량을 키운다. 기업 공동교육과 산업체 전문가 참여 수업 등 부트캠프 방식의 실무 교육이 강점이다.

호서대 대표 특성화 학과인 '반도체공학과'는 AI 반도체 시대를 맞아 수요가 급증한 패키징·테스트 등 '후공정'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교육부 반도체특성화대학으로 아산캠퍼스 내에 산업 현장과 동일한 수준의 클린룸과 패키징 실습실을 구축했다. 명지대와의 공동학위제도를 통해 호서대의 후공정 교육과 명지대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교육을 동시에 이수할 수 있어 취업 경쟁력을 극대화했다.

'세계 3대 디자인상 석권·최정상 E-포뮬러' 실무 경쟁력 입증

'미래자동차공학과'는 학과의 오랜 전통인 '포뮬러 프로젝트'를 통해 실전형 엔지니어를 양성 중이다. 내연기관 시절부터 쌓은 자동차대회 수상 명성은 전동화 전환 이후 'E-포뮬러' 분야에서도 국내 최상위권 기량으로 이어지고 있다. 자동차 설계부터 친환경차,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을 학생들이 직접 차량을 제작하며 체득한다.

시각·산업·실내·디지털프로덕트디자인 4개 분야를 융합한 '디자인스쿨'은 호서대의 빼놓을 수 없는 간판이다. 레드닷, iF, IDEA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세계 정상급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AI·코딩, 3D 그래픽 등 기술 융합형 실무 교육을 통해 아이디어를 실제 결과물로 구현하는 능력을 배양한다.

창작부터 프로듀싱까지… 2027년 '뮤직프로덕션학과' 신설

K콘텐츠 시장 확장에 발맞춰 2027학년도에 '뮤직프로덕션학과'도 새롭게 선보인다. 싱어송라이팅과 프로듀싱 역량을 모두 갖춘 '올라운드 뮤지션' 양성이 목표다. 작·편곡, 사운드디자인은 물론 AI 뮤직과 게임 사운드까지 음악 산업 전반을 다룬다. 대형 레이블 관계자와 현역 프로듀서가 직접 참여하는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글로벌 실무 감각을 익힐 수 있다.

호서대 관계자는 "이번에 소개한 5개 전공은 빠르게 변하는 산업과 기술의 흐름을 교육과정에 반영하면서 호서대가 집중적으로 경쟁력을 키운 분야와 앞으로 새롭게 힘을 싣는 방향을 함께 보여준다"면서 "수시 지원을 앞둔 수험생이라면 경쟁률과 합격선뿐 아니라 각 전공에서 무엇을 배우고 어떤 경험을 쌓을 수 있는지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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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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