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동양노인문화센터서 유학생 30명 참여…송편 빚기·명절문화 교류
세대·문화 잇는 공동체험으로 한국문화 이해·지역사회 유대감 높여

경인여자대학교가 지난 22일 인천시 계양구 동양노인문화센터에서 '명절맞이 송편 빚기 문화체험'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인여대 앵커사업인 '유학생 정주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한국어학당과 본과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0명과 동양노인문화센터 어르신, 대학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유학생들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직접 송편 빚는 방법을 배우며 한국 추석의 문화와 의미를 나눴다. 공동 체험을 통해 한국 명절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타국 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외로움을 덜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도 키웠다.
동양노인문화센터와 협력해 어르신과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하는 세대·문화 교류의 장도 마련했다.
라자비퀴야 파테메 학생(국제통상학과)은 "이란에서 접해보지 못했던 한국의 명절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신선하고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어르신들께서 친절하게 송편 빚는 법을 가르쳐주셔서 한국의 따뜻한 명절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인수 글로벌인재정주지원센터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대표 명절인 추석을 친근하게 체감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해 유학생들이 한국 사회에 자연스럽게 적응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