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정예산 대비 7.5% 증가…배곧서울대병원·매화역 등 인프라 및 민생 예산 집중
60만 대도시 겨냥한 임병택 시장 "재정 난관 속 핵심 인프라·민생 예산 차질 없이 추진"

경기 시흥시가 민생경제 회복과 대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1400억원 넘게 늘어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일 기정예산 대비 1467억원(7.5%) 증액된 2조922억원 규모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흥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은 일반회계 1조8440억원, 특별회계 2482억원 규모다. 시는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교육·의료·교통 인프라 투자와 함께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복지 예산 확충에 중점을 뒀다.
대도시 기반시설 확충 사업으로는 △장현1초 학교복합시설 건립(93억원) △월곶 공유수면 매립(55억원) △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 지원(32억원) △매화역 건설사업(18억원) △양달천 하천개선사업(10억원) 등이 반영됐다.
민생 지원 및 사회안전망 강화 부문에서는 △기초연금(179억원) △주거급여(52억원) △중증장애인 활동지원(42억원)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K패스·The경기패스, 41억원) △영유아 보육료(28억원) △청년기본소득(10억원) △출생축하금(2억원) 등이 추가 편성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대도시 도약을 위한 핵심 인프라 사업과 민생 안정 예산은 차질 없이 확보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예산을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3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13일 개회하는 제339회 시흥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