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추경 2786억 증액…민생지원·복지·교통에 집중 투입

남양주시, 추경 2786억 증액…민생지원·복지·교통에 집중 투입

경기=노진균 기자
2026.10.0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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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예산 2조8643억…1회 추경보다 10.8% 증가
고유가 피해지원·복지급여·철도 운영 지원…도로 확장과 안전관리도 강화

최현덕 남양주시장. /사진제공=남양주시
최현덕 남양주시장. /사진제공=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가 민생 회복과 복지,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2786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시는 7일 제322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취지와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추경안은 지난 8월31일 시의회에 제출됐으며, 확정되면 올해 예산 총규모는 제1회 추경보다 10.8% 늘어난 2조8643억원이 된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2163억원 증가한 2조4795억원, 특별회계가 623억원 늘어난 3848억원이다. 시는 세수 정체와 의무 지출 증가에 대응해 사업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지출 효율화를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

분야별로는 서민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903억원을 편성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K패스, 화물차 유가보조금 등에 869억원을 반영했으며, 남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확대와 소상공인 보증 지원도 추진한다.

사회복지 분야에는 623억원을 배정했다. △기초연금 △노인요양급여 △주거급여 등을 지원하고 별내 노인복지관 건립 등 복지시설 확충에도 나선다.

교통·도로 분야에는 366억원을 투입한다. △진접선·별내선 운영에 119억원 △버스 준공영제·공공관리제와 환승할인 지원에 114억원△어린이·청소년·어르신 교통비 지원에 18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진접 중말~철마교차로와 화도 녹촌IC 주변 도로 확장에는 각각 25억원을, 별내 버스 공영차고지 부지 매입에는 8억원을 반영했다.

이 밖에 도시개발·정비 분야에 109억원, 체육·문화 분야에 76억원, 안전 분야에 93억원을 배정했다. 공원과 하천 정비, 생활체육·문화 기반 확충, 도로·보행로 안전관리와 수해·설해 예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현덕 시장은 "민생 회복과 시민 생활에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추경안을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사업별 집행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안은 제322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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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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