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서 민경훈·어반자카파 만난다…하남시'하나반 치유 페스티벌' 개최

한강서 민경훈·어반자카파 만난다…하남시'하나반 치유 페스티벌' 개최

경기=노진균 기자
2026.10.1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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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일 나무고아원·미사한강공원서 숲요가·명상·피크닉 콘서트
'마음속도 마라톤' 등 체험 프로그램 풍성…웰니스 관광 브랜드 육성

2026 하나반 치유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제공=하남시
2026 하나반 치유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제공=하남시

경기 하남시·하남문화재단은 오는 17~18일 나무고아원과 미사한강공원 4호 일원에서 '2026 하나반 치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하나반'은 '하남에 반하다'와 '하남에서 만나는 나의 반려나무'를 결합한 이름이다. 자연과 교감하며 일상의 여유를 찾고, 하남의 매력을 발견하도록 기획됐다.

17일 나무고아원에서 숲요가와 숲명상이 진행된다. 그림책 작가이자 시인인 이정록의 치유 토크콘서트도 열려 자연과 삶, 위로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오후 6시부터는 미사한강공원 4호에서 '하나반 괜찮아 콘서트'가 펼쳐진다. 민경훈, 어반자카파, 아카펠라 그룹 나린이 무대에 올라 가을 한강의 정취를 음악으로 채운다. 관람객들은 돗자리에 앉아 음악과 한강 풍경을 즐기는 피크닉형 공연을 만날 수 있다.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나무고아원에서 '마음속도 마라톤', 숲면 콘테스트, 숲포츠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특히 마음속도 마라톤은 기록이나 순위 경쟁 대신 자신의 속도에 집중하며 숲길을 걷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자연 속에서 자신만의 리듬을 되찾도록 마련됐다.

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나무고아원과 미사한강모랫길 등 지역 자연자원을 머물며 쉬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관광자원 간 연계를 강화해 방문객의 체류와 지역 상권 방문을 유도하고, 하남을 대표하는 웰니스 관광 브랜드로 육성한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하남에서 자신만의 쉼을 발견하고, 그 경험이 다시 하남을 찾는 이유가 되기를 바란다"며 "하나반을 하남 대표 웰니스 관광 브랜드로 성장시켜 관광객의 체류와 지역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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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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