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억 투입해 문화·예술·여가 공간 마련…11월 이후 착공
'런웨이350' 중심으로 광장·전시·공연시설 조성…GTX 역세권 활성화 기대

경기 파주시가 지난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운정3지구 GTX 문화공원 조성사업' 보고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GTX 운정중앙역 상부 대규모 문화공원 조성사업과 관련 공원 조성계획과 설계, 공사 추진 및 운영 방안을 점검했다.
손배찬 파주시장과 최락우 LH 파주사업본부장, LH 본사 도시경관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GTX 문화공원은 2만8000㎡ 규모로, 사업비 145억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시와 LH는 2024년부터 공간 구성과 특화시설, 경관계획 등을 협의하며 설계를 구체화하고 있다.
공원에는 대표 상징물인 '런웨이350'을 비롯해 운정구름광장·운정우물광장·그늘조각광장 등이 들어선다. 갤러리홀과 콘서트홀, 액티브홀도 마련해 전시와 공연, 행사, 휴식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설물에는 특색 있는 조명을 적용하고 산책로 주변에 축광석과 수목 투사 조명을 설치해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경관을 연출한다.
최근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역세권 민간개발 사업이 지연되는 가운데, 문화공원이 시민들의 문화·여가 공간이자 역세권 개발을 이끌 거점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공사는 오는 11월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해 2029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민선 9기 공약으로 GTX 역세권 랜드마크 개발을 꼽았던 손 시장은 "GTX 문화공원은 시민들이 문화를 누리고 소통하는 공간이자 역세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핵심 거점"이라며 "LH와 긴밀히 협력해 공원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운정신도시가 성공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