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김치 경연대회' 대통령상에 '홍갓 보랏빛 물김치' 선정

'대한민국 김치 경연대회' 대통령상에 '홍갓 보랏빛 물김치' 선정

광주(전남광주)=나요안 기자
2026.10.2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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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시도 20명 본선서 경쟁, 5명 수상…23일 김치축제 개막식서 시상

'2026 대한민국 김치 경연대회' 대통령상에  김순분씨가 담근 '홍갓 보랏빛 물김치'가 선정됐다./사진제공=전남광주특별시
'2026 대한민국 김치 경연대회' 대통령상에 김순분씨가 담근 '홍갓 보랏빛 물김치'가 선정됐다./사진제공=전남광주특별시

전남광주특별시가 지난 22일 '2026 대한민국 김치 경연대회'를 개최해 전라도와 경상도의 김치문화 장점을 조화롭게 담아내 깊은 감칠맛을 살린 '홍갓 보랏빛 물김치'가 대한민국 최고의 김치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통령상 수상자로 김순분 씨(경남 김해)를 비롯해 최우수상 최은임 씨(광주 북구)와 김나윤 씨(강원 인제), 우수상 최행화 씨(전남광주 순천)와 최후경 씨(전남광주 여수) 등 총 5명의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한민국 김치 경연대회는 대표 발효식품인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 김치문화 계승과 우수 전문가 발굴을 위해 열리는 음식 경연이다. 특히 전국 김치 요리경연대회 중 유일하게 대통령상이 수여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김치 경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9개 시·도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참가자들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지원자들은 엄격한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20명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본선에서는 지정종목인 '배추김치'와 자유종목인 '선택김치' 등 2개 종목으로 경연을 했다.

심사위원단은 조리 기술뿐만 아니라 김치에 대한 문화적 이해, 과학적 지식, 창의성, 산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통령상을 차지한 김순분 씨의 '홍갓 보랏빛 물김치'는 전라도 특유의 깊고 진한 맛을 바탕으로 경상도의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재료 본연의 풍미를 유지하면서도 참신한 아이디어와 높은 상품화 가능성을 보여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23일 '제33회 광주김치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대통령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 2명에게는 각 10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 50만원이 수여된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작 5점은 23일부터 25일까지 광주김치축제장에 전시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공개된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앞으로도 세계김치연구소와 협력해 우수 김치 전문가를 발굴하고,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김치 상품 개발과 판로 확대 등 김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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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요안 기자

전남광주 제주 지역 본부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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