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자연서 온 가족이 즐기는 책 잔치…서울교육청, 7일 독서행사

도심 속 자연서 온 가족이 즐기는 책 잔치…서울교육청, 7일 독서행사

황예림 기자
입력 2026.11.05 12:00 드롭다운 아이콘 수정 2026.11.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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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시교육청
/사진제공=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7일 정독도서관 야외 정원에서 학생, 학부모,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제14회 '온 가족 책 잔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온 가족 책 잔치는 올해 '독서 서울 향해, 온 가족 출발!'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축제에서 경험한 독서의 즐거움이 가족의 일상과 지역사회로 확산돼 '독서 서울'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도록 기획했다.

2013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매년 가을 가족 독서 활성화와 지역사회의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열리는 서울시교육청 대표 독서문화 축제다. 올해 행사에는 서울시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 23개관을 비롯해 학교 독서동아리, 지역서점 등이 함께 참여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 장소인 정독도서관 '책 읽는 정원'은 도심 속에서 자연과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행사장은 △명예의 광장 △별난 도서관 △상상 제작소 △책나눔장터 △뒤죽박죽 놀이터 총 7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책갈피·키링·업사이클링 파츠 만들기와 전자책 체험을 비롯한 북큐레이션 전시, 블록 놀이, 이야기 속 주인공 돼보기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야외 독서·휴식 공간도 마련된다.

특히 책나눔장터에서는 서울시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의 제적·폐기도서 중 활용 가능한 책을 시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또 굿네이버스 서울북부사업본부의 후원물품 배분협력 사업과 연계해 기증받은 87종 1만2081권의 도서 중 2000여권도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나눔과 자원 순환의 가치와 민간기관의 도서 후원이 공공도서관의 독서문화 활동으로 이어지는 협력의 가치를 전할 계획이다.

오후 2시40분에는 원촌중학교 오케스트라 공연도 진행된다. 이후 오후 3시에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모범 독서 가족으로 선정된 '책 읽는 온 가족' 100가족에게 인증서를 수여한다. 시상식에는 '북웨이브 독서 골든벨'에서 최후의 3인에 오른 가족들도 참여한다.

엄동환 정독도서관장은 "온 가족 책 잔치는 책을 매개로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넓히고 일상 속 독서문화 정착과 지역사회의 문화적 연대 강화를 위한 책 축제"라며 "체험과 전시, 놀이와 나눔이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에서 학생과 가족, 시민 모두가 책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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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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