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22일 "위장 전입에 대해서는 변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자는 이날 인사 청문회에 출석, 2차례 위장진입을 둘러싼 의원들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임 후보자는 김상희 민주당 의원이 과거 군복무 시절 및 재무부 근무 시절에 경남 산청으로 주소지를 이전한 것에 대해 지적하자 "옳은 행위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1985년 장인이 경남 산청에 선출직으로 출마하는 과정에서 성인 가족이 모두 주소를 옮기는데 저만 빠질 수 없었다"며 "불가피한 가족사로 법을 어긴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이어 권선택 자유선진당 의원이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공무원이 가족사를 이유로 위장전입했다'며 재차 질책하자 "변명하지 않겠다"며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