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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8일 평양에서 열린 노동당 대표자회에서 당 총비서로 재추대됐다고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방송은 북한 노동당이 44년 만에 소집한 이 날 제3차 당 대표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997년 당 총비서직에 추대된 바 있다.
앞서 중앙방송은 이 날 오후 1시30분 보도를 통해 "오늘 오후 2시 중대방송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대표자회에서 당 주요 지위를 부여받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김 위원장의 후계자 김정은에 대한 언급은 아직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북한 언론은 이 날 오전 김 위원장이 김정은에게 '인민군 대장' 칭호를 부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는 북한이 김정은으로의 후계 체제를 공식화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