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저격수' 강용석, 장관 인사 청문회서도 공세

'안철수 저격수' 강용석, 장관 인사 청문회서도 공세

뉴스1 제공 기자
2011.11.15 14:11

(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 = 강용석 무소속 의원이 15일 열린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에서도 안철수연구소에 대한 공세를 이어 나갔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인 강 의원은 이날 오전 홍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에서 7분간 질의 시간을 안철수연구소 주가조작 의혹과 연구소에 지원되는 국비 예산을 지적하는데 할애 했다.

우선 강 의원은 지난해 말부터 급등락을 거듭하며 5배이상 오른 안철수 연구소의 주가를 언급하며 "모든 증권 전문가의 말을 들어도 그렇고 본 의원이 생각하기에도 전형적인 작전주"라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안철수연구소의 멘토라는 박경철씨한테 물어봐도 그렇게 답할 것"이라면서 "(주가가 급등 사유를) 설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강 의원은 "이런 형태의 주가 그래프가 정상적이라고 생각하냐"고 홍 후보자에게 물었다.

또 "안철수연구소의 임원들이 주가가 가파르게 오를때 스톡옵션으로 받은 주식을 처분하기에 급급했고, 사외이사들도 3배이상 되는 차액을 남겼다"면서 "급등현상을 보일 때 주식을 파는 것이 도덕적으로 논란이 되는 것 아니냐"고 질의했다.

그는"주식급등의 가장 큰 수혜자는 몇달 사이 급등한 주식으로 300억 이상의 차액을 올린 안철수연구소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날 안 원장이 1500억원 규모의 안철수연구소 지분을 사회로 환원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데 대해 "급등한 주식을 가지고 좋은 일을 할때는 아무 의도가 없어야 진정성을 가질 수 있다"면서 "정계 입문의 발판으로 악용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이어 안철수연구소에 모바일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비 명목으로 배정된 '모바일 악성프로그램 탐지 및 방어 솔루션 개발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이 부적절 하다며 재차 문제를 제기했다.

강 의원은 "안철수연구소에 지원되는 정부 지원금에 대한 재점검을 지난 지경위 전체회의때 지적했지만 특정기업에 대한 정치공세로 몰렸다"면서 "이 사업이 끝나고 나서도 관계있는 분이나 기관들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지난 8일 열린 지경위 전체회의에서 안철수 연구소에 지원되는 예산의 전액 삭감을 주장했으나 '특정기업을 겨냥했다'라는 논란이 일어받아 들여지지 않았다.

한편 홍 후보자는 강 의원의 질의에 대해"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뭐라 답변 드릴 것은 없다. 제가 답변하기는 곤란하다"는 등으로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 뉴스1 바로가기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