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김현정의 뉴스쇼' 출연… "9월초 이후 연락 서로 없다"
(서울=뉴스1) 진동영 기자 =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24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해 "대통령이 되겠다는 의지가 있었으면 자질과 능력을 기르기 위해 노력했겠지만, 본인이 그런 노력을 안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장관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본인이 '정치한다는 생각을 해본적도 없고 맞지도 않는다'고 했는데, 그러면 대통령 자질 기르는 노력을 안했을 것 아니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제가 굳이 안 원장을 대통령 후보감이라는 관점으로 생각할 일이 없다"고 덧붙였다.
안 원장과 연락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9월 초 이후로는 피차 통화할 일이 없고 볼 일도 없다"며 "(둘 사이가 갈라졌다는데) 언제는 합쳤었냐"고 선을 그었다.
이어 지난 21일 자신의 책 '대통령의 자격'을 홍보하기 위한 기자간담회에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만으로는 (당선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해 "국가적 이슈나 국민적 관심사에 대해 자기 의견을 얘기하지 않고 비켜가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래서는 지도자의 모습을 만들기 어렵다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시기가 왔으니 박 전 대표가 국민들이 보고 판단할 수 있도록 그런 모습을 보여줄 거라고 기대를 하고 있다"고 했다.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등이 추진하는 '제3신당' 합류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떤 사람이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달린 것"이라며 "제가 또 굳이 그런 일까지 할 필요가 있겠나. 정치할 분은 너무 많아서 탈"이라고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