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일 "안철수 '공감'능력이 지지자 만든 것"

박세일 "안철수 '공감'능력이 지지자 만든 것"

뉴스1 제공
2011.11.25 22:45

(서울=뉴스1 민지형 기자) =

News1 유승관 기자
News1 유승관 기자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를 아우르는 '대중도통합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은 25일 "안철수 교수가 국민들과 공감하는 모습이 지지자를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이날 저녁 '선진통일청년엽합' 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신당을 만드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던 중 "기존 정당들이 선거가 끝나면 자기들 잔치만 하는 데 비해 안 교수는 국민을 위로하고 대화를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이사장은 "이 때문에 국민을 통합하고 국가 비전을 갖고 국민과 끊임없이 대화하는 정당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겠다는 꿈과 희망을 가진 사람이 모여야 하는데 기존 정당에는 그런 주체세력이 없다"고 창당 의지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정당은) 함께한다는 뜻의 '공치(共治)'를 펼치겠다"며 "승자독식의 정치를 깨고 국민통합을 이루도록 진보와 보수를 아울러 모두가 권력을 나눌 수 있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기존 정당은 한 두가지 인기영합적인 정책만 꺼낸다"며 "정부가 모든 것을 할 수 없는 만큼 지도자가 정책에 대해 정직하게 말하고 종합적인 대책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존 정당들은 자신들의 득표전략으로서 지역과 이념 패권을 만들어냈다"면서 "선진과 통일로국론을 모아야 하는데 (정당들이) 표를 얻기 위해 진보와 보수를 증폭시켜서 서로 꼴통이라고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그는 "내가 국회의원이 되려고 창당을 하겠나"라고 반문하며 "여러분 같이 젊은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려고 (창당을) 한다"고 말했다.자신의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지금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며가능성을 열어뒀다.

박 이사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당선을 염두에 둔 듯 "내가 경실련을 만들때 큰 역할을 했는데 시민단체는 국가를 운영할 능력은 없다"면서 "시민단체에서 대통령을 만들 수는 없고, 국민속으로 들어가는 정당의 기반을 만들려고 (신당을) 준비한다"고도 했다.

한편 박 이사장은 오는 27일 부산을 시작으로 창당에 뜻을 모은 장기표 녹색사민당 대표와 함께 전국을 돌며신당에 대해 설명회를 갖는 등 창당 작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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