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대결때 안철수 50.1% vs 박근혜 38.4%

양자 대결때 안철수 50.1% vs 박근혜 38.4%

온라인이슈팀
2011.11.28 08:31

중앙일보·YTN 여론조사, FTA 비준안 통과후 격차 더 벌어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통과 이후 대권주자 양자대결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간 지지도 격차가 더욱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일보와 YTN-동아시아연구원(EAI)이 지난 26일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 여론조사 결과 안 원장은 50.1%, 박 전 대표는 38.4%의 지지율로 각각 조사됐다. 안 원장이 11.7% 포인트 앞섰다.

이전 정기 조사에 따르면 안 원장의 지지율은 지난 9월 42.8%, 지난 10월 47.7%를 기록하며 석 달째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반면 박 전 대표의 지지율은 같은 기간에 43.7%(9월), 42.6%(10월)로 하락세를 보이면서 양자 간 격차는 더 벌이지는 상황이다.

다만, 양자대결이 아닌 다자간대결 구조에서는 박 전 대표가 29.8%로 안 원장의 27.3%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한 여론분석 관계자는 "안 원장은 1500억원대 주식을 기부하기로 한 것 등이 긍정적으로 반영된 반면 박 전 대표는 한나라당이 FTA 비준안을 기습 처리하는 과정에서 표결에 참여한 것이 실점 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또 한미 FTA 비준안 통과와 관련해선 이번 조사에서 '국익에 도움이 될 것'(41.9%)이란 여론이 '손해일 것'(37.8%)이란 여론을 앞섰다. '모름·무응답'은 20.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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