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박근혜 동생 박근령, "어머니 고향에 출마"

[동영상] 박근혜 동생 박근령, "어머니 고향에 출마"

뉴스1 제공
2012.03.16 17:50

(서울=News1) 심혜민 기자

'박근혜의 동생'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실물정치 참여를 선언했다.

박 전 이사장은 16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어머니의 고향인 옥천·보은·영동에서 자유선진당 후보로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출마이유로 "자유민주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대한민국의 국가정체성이 지금 위기에 처해있다는 절박한 심정"을 꼽았다.

이어 "평소 나라사랑에 모범을 보이셨던 어머니의 고향에서 나라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기여나 보탬이 될 수 있다면 매우 값지고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출마소감을 털어놓았다.

박 전 이사장은 "항간에 저에 대한 여러가지 평이 있는줄로 알고 있다. 그러나 부모님의 나라사랑에 대한 일념은 결코 잊지 않고 살아왔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국가와 민족, 선거구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심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전 이사장은 "유권자의 아픔을 보듬고 그들의 뜻을 따라 나라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정론관을 떠났다.

이어진 자리에서 '박 대표와 이야기가 됐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박씨는 "형제는 부모라는 공통분모로 연결돼있다"는 묘한 대답을 남겼다.

박 전 이사장은 故 박정희 전 대통령과 故 육영수 여사의 1남2녀(근혜, 근령, 지만) 중 차녀다.

지금까진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달리 현실정치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지는 않았지만 이번 출마로 정치계에 입문할 결심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특이한 점은 언니가 현재 지휘하고 있고 지난 1997년 입당했던 새누리당이 아닌 자유선진당 소속으로 지역구 출마를 한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박 전 이사장의 자유선진당 행을 두고 남편인 신동욱 전 백석문화대 교수가 지난달 대법원으로부터 동생 지만씨와 박 비대위원장의 명예훼손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기 때문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1 바로가기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