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관리의 여왕' 이봉화, 새누리 비례 15번

'자기관리의 여왕' 이봉화, 새누리 비례 15번

구경민 기자
2012.03.20 11:29

고졸 출신으로 서울시서 1급 고속승진, 복지부 차관 역임해

새누리당 비례대표 15번에 이봉화(58·사진)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원장이 선정됐다. 이 원장은 여성·복지·노인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 시장 재임 시절 중용한 인물로 'S(서울시청 인맥) 라인' 출신이다. 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서도 사회교육문화분 과위원회 위원으로 발탁된 바 있다.

이 원장은 충북 충주여고를 수석으로 졸업했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1년여 간 경찰로 근무하다 지 난 73년 서울시 7급 공채로 공직에 들어와 34년을 서울시에서 근무했다.

이명박 시장 체제에서 꽃을 피우며 서울시 여성 공무원 최초의 인사과장에 이어서 복지여성국장, 재무국장, 감사관 등의 요직을 두루 맡았다. 이 과정에서 2003년에 3급으로 승진한 뒤 2006년 2급, 2007년 1급으로 초고속 승진을 거듭했다.

92년부터 4년간은 제2 정무장관실에서 여성 사회참여와 채용 등 주요 여성정책을 다루는 여성정책과장으로 일하기도 했었다.

별명이 '자기 관리의 여왕'일 정도로 꼼꼼하고 치밀한 업무 스타일로 유명하며 대통령 영부인으로부터도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봉화 원장은 2008년 3월 보건복지부 차관으로 임명됐지만 2008년 10월 쌀 소득 보전 직불금 파문으로 여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재임 7개월 만에 물러났다.

△충주여고 △서울외대 △서울시립대(행정학) 박사 △일본 도시샤대(사회복지학) 박사 △서울시 복지여성국장 △감사관 △재무국장 △복지부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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