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단일화, 안철수 40.0% vs. 문재인 37.4% '접전'

야권 단일화, 안철수 40.0% vs. 문재인 37.4% '접전'

뉴스1 제공
2012.09.10 13:30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후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후보(왼쪽부터).  News1 정윤경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후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후보(왼쪽부터). News1 정윤경 기자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지역순회 경선에서 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문재인 후보가 야권의 잠재적 주자로 꼽히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의 야권후보 단일화 가상대결에서 오차범위 내로 지지율 격차를 좁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10일 발표한 9월 첫째 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 원장은 문 후보와의 단일화 가상대결에서 전주보다 2.9%포인트 떨어진 40.0%를 기록한 반면, 문 후보는 같은 기간 2.2%포인트 오른 37.4% 나타내며 지지율 격차를 2.6%P로 줄였다.

리얼미터 측은 "안 원장의 지지율은 지난 주초 '목표는 대통령이 아니다'는 발언으로 불출마 가능성이 보도되면서 하락한데 이어, 6일 정준길 전 새누리당 공보위원이 '뇌물·여자문제'로 협박하며 안 원장의 불출마를 종용했다는 금태섭 변호사의 회견 뒤 주 후반 추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민주당 문 후보는 순회 경선 연승 효과로 주 중반까지 지지율 상승세가 이어졌다"는 게 리얼미터 측의 분석이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안 원장의 양자 가상대결에선 박 후보 46.6%, 안 원장이 45.6%였다. 두 사람은 각각 전주에 비해 0.2%P, 0.7%P씩 지지율이 하락했다.

새누리당 박 후보와 민주당 문 후보 간 양자대결에선 박 후보가 50.4%로 전주보다 0.1%P 오른 반면, 문 후보는 0.6%P 떨어진 40.3%를 나타냈다.

대선 다자구도에서는 새누리당 박 후보가 전주보다 1.1%P 오른 41.0%로 1위 자리를 지켰고, 2위인 안 원장은 23.4%로 같은 기간 3.6%P 하락했다.

3위인 민주당 문 후보는 전주보다 2.3%P 오른 17.7%였다.

이어 민주당의 손학규 경선 후보 4.9%, 김두관 경선 후보 4.1%, 정세균 경선 후보 2.5%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민주당 경선 후보만을 상대로 한 지지율 조사에선 문 후보가 43.5%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손 후보 14.8%, 김 후보 9.1%, 정 후보 2.5%였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전주대비 0.6%P 오른 43.4%였고, 민주당은 30.6%로 같은 기간 1.1%P 하락했다.

리얼미터 측은 "모바일 경선에 대한 공정성 논란이 계속되면서 민주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통합진보당 지지율은 2.5%, 선진통일당은 0.1%였고, '지지정당이 없다'는 부동층도 14.8%나 됐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7.7%로 전주대비 0.3% 오른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1.0%P 줄어든 59.2%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3~7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750명(남성 49%·여성 51%, 20대 18%·30대 21%·40대 23%·50대 18%·60대 이상 20%)을 대상으로 유·무선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총 통화시도 5만2182회)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6%P다.

정치와 눈을 맞추다 - 눈TV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1 바로가기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