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文 책임총리 제안, 安 단일화 염두해 둔 꼼수"

서병수 "文 책임총리 제안, 安 단일화 염두해 둔 꼼수"

이미호 기자
2012.09.18 10:11

서병수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18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를 겨냥 "책임총리제를 제안했다는 것은 어떤 꼼수를 써서라도 대선에서 이기겠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서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 확대원내대책회의에서 "책임총리제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의 단일화를 염두해 두고 제안한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서 사무총장은 "'책임총리'라는 말을 듣는 순간 이해찬 대표가 노무현 정부에서 '책임총리'를 지냈다는 게 생각난다"며 "당시에 이 대표는 강원도에 대규모 산불이 나도, 또 삼일절에 기업인들을 대동해서 골프를 치고 다녔다. 그런데 대정부질문에서 질문하는 의원한테는 버럭하더라"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책임총리가 어느 그 무엇에도 책임지지 않는 행태를 봤다"면서 "당시 민정수석 비서관이었던 문 후보가 그 실상을 모를리 없음에도 불구하고 '책임총리'를 운운하는 것은 어떤 꼼수를 써서라도 이기겠다는 의도로밖에는 안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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