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박근혜의 입' 이정현, 선대위 공보단장에 임명

돌아온 '박근혜의 입' 이정현, 선대위 공보단장에 임명

뉴스1 제공
2012.09.23 19:50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이정현 새누리당 대통령후보 공보단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서병수 사무총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이날 이정현 최고위원을 공보단장에 임명했다. 2012.9.23/뉴스1  News1 이종덕 기자
이정현 새누리당 대통령후보 공보단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서병수 사무총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이날 이정현 최고위원을 공보단장에 임명했다. 2012.9.23/뉴스1 News1 이종덕 기자

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23일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에 임명됐다.

이 단장은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대변인격으로 불려온 친박계 핵심 인물이다.

공보업무를 오래 담당해 언론과도 친숙하고 박 후보를 잘 아는 인물로 평가받아온 그는 박 후보의 의중을 언론에 제대로 알리고 여론을 여과없이 박 후보에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단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선을 앞두고 국회 운영, 당의 정책, 특정 사안에 대한 당의 대처 등을 공보단이 잘 전달하고 연결해야 한다"며 "언론이 궁금해 하는 것이 국민이 궁금해 하는 것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후보와 언론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단장은 지난 2006년 박 후보의 경선캠프가 구성되면서 캠프 공동대변인으로 활동했다. 경선이 끝난 뒤에도 박 후보 곁에서 활동하며 박 후보의 언론소통 창구역할을 담당해왔다.

이 단장은 박 후보가 지난해 12월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으면서 뒤로 물러나 공보업무에서 잠시 떠나있었다.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대표적인 약세지역으로 꼽히는 광주지역에 출마해 고배를 마셨지만 40%에 가까운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는 당 지명직 최고위원에 지역 안배 케이스로 임명됐다.

전남 곡성 출신인 이 단장은 광주 살레시오고를 졸업한 뒤 동국대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했다.

그가 정치와 처음 인연을 맺게 된 것은 1985년 전남도지사를 지낸 민정당 구용상 전 의원의 총선 캠프에 합류하면서부터다.

당 사무처에서 오랜 당료생활을 거쳤지만 '금배지'와는 인연이 멀었다. 새누리당 약세 지역이자 자신의 고향인 호남지역에 줄곧 도전해왔기 때문이다.

17대 총선에서는 광구 서구을에 출마해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추진에 대한 역풍 속에서 단 720표(0.65%)의 초라한 성적을 얻었지만 18대 총선에서는 비례대표로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1958년 (53, 전남 곡성)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 학사 △한나라당 수석 부대변인 △제18대 한나라당 국회의원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새누리당 최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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