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승섭 기자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추석연휴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4~5일 유권자 1248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실시한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8%포인트)에 따르면 '야권 후보단일화를 할 경우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문 후보는 50%의 지지율로 36%에 그친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를 앞섰다.
이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한국갤럽 9월 24일~28일)와 비교했을 때 문 후보는 4%포인트 상승한 반면 안 후보는 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민주당 지지자들 중 문 후보를 지지하는 비율은 57%, 안 후보는 38%였으며 지지 정당이 없는 유권자(399명) 중에서는 문 후보 40%, 안 후보 43%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지지자들 중에서는 문 후보가 55%로 28%를 얻은 안 후보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대선후보 양자대결 구도에서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안 후보가 47%로 같았고, 문 후보 역시 박 후보와 양자대결 구도에서 47%로 같았다.
안 후보가 대선출마를 선언한 이후 박 후보와의 지지율 차이는 계속 오차범위 내에 있는 상태고, 문 후보의 경우 박 후보와 지지율이 똑같이 나온 것은 한국갤럽조사에서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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