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투표확실층(과거 선거 때 빠짐없이 투표했고 이번 대선에도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자)'에서 더 높은 지지율을 보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지난 19~20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박 후보는 '투표확실층'에서 약 5%P 가량 더 높은 지지율이 나오고 문재인 민주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는 2~3%P 낮게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후보는 '투표확실층'을 대상으로 한 가상 3자대결에서 49.9%를 기록하며 각각 20.8%, 25.5%에 그친 문 후보와 안 후보를 앞섰다.
전체를 대상으로 한 3자대결에서 박 후보, 문 후보, 안 후보는 각각 44.0%, 22.5%, 28.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가상 양자대결에서 박 후보에 대한 '투표확실층'의 지지는 더 높게 나타났다.
박 후보는 56.3%의 지지율로 40.9%에 그친 문 후보에 15.4%P 앞섰다. 전체를 대상으로 한 양자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52.2%, 문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또 박 후보와 안 후보의 '투표확실층'간 양자대결에서는 53.7%대 43.6%로 박 후보가 우위를 점했다. 전체에서는 박 후보가 49.2%, 안 후보가 47.2%로 오차범위내 접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야권 단일후보 지지율에서는 문 후보가 43.2%로 41.3%인 안 후보에 앞섰다. 하지만 박 후보의 지지자를 뺀 조사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왔다.
박 후보 지지자를 제외한 야권 단일후보 지지율에서는 안 후보가 50.9%, 문 후보가 43.5%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가 야권 단일화를 놓고 맞대결을 펼칠 경우 박 후보 측 지지자들이 상대적으로 약한 후보를 선택하는 역선택 문제도 단일화에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임의걸기(RDD) 방식을 활용해 가구 유선전화 조사와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5%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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