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교육기회 불평등 해소, 정부가 적극 나서야"

박근혜 "교육기회 불평등 해소, 정부가 적극 나서야"

이미호 기자
2012.10.24 10:46

'글로벌 인재 육성' 강조…"요즈마펀드 벤치마킹, 해외 취업 확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24일 "교육 기회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제신문주최 '글로벌 인재포럼 2012'에 참석, 부산 출신의 한 집배원이 넉넉하지 못한 형편에도 독거노인·소년소녀 가장을 후원한 사례를 언급하며 이 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교육기회의 제공을 개인의 선행에만 의존해 해결할 수 없다"면서 "경제적 능력의 차이가 교육 차별로 이어지지 않도록 유아 교육에서부터 대학교까지 정부의 책무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자의 경제적 상황에 맞는 맞춤형 등록금 제도가 갖춰져야 한다"면서 "교육의 기회가 골고루 주어지는 것이 제가 원하는 100% 대한민국"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서는 '글로벌인재'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개인의 창의력을 북돋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조경제'를 실현하겠다"면서 "인적자원은 창조경제의 바탕을 이루는 상상력과 창의력의 보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창조경제의 또 다른 키워드는 '글로벌'"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현재 우리 교육이 글로벌인재를 제대로 양성하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 사회구조가 입시 및 학벌 위주로 돼 있기 때문"이라며 "창조경제와 창조교육을 통해 이 모든 것을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스라엘의 '요즈마펀드(정부·기업이 함께 한 벤처투자펀드)'를 벤치마킹, 해외자본을 적극 도입하고 코트라(KOTRA)·코이카(KOICA)가 갖고 있는 현장능력을 바탕으로 해외 취업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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