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 =
새누리당과 선진통일당이 25일 합당을 공식 발표한다.
양당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뉴스1과의 통화에서 "전날 오후 박근혜 대선 후보와 이인제 선진통일당 대표가 시내 모처에서 만나 양당 합당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면서 "오늘 오후에 합당을 공식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양당 합당 기자회견에는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이인제 선진당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공동 기자회견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인제 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연말 대통령 선거에서 당초 목표였던 '제3 후보' 배출이 아닌 새누리당과의 합당 또는 연대에 나서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 대표는 합당 이후 박근혜 후보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되면 황우여·정몽준·김용준·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5인 체제가 된다.
합당 발표 이후 새누리당은 전국위원회, 선진통일당은 당무회의를 각각 열고 합당안을 의결한 뒤 양당이 참여하는 수임기구 등을 구성해 합당 절차를 완료하게 된다.
현재 149석인 새누리당은 선진통일당(4석)과의 합당을 통해 153석으로 늘어나 국회 의석수(300석)에서 과반 이상을 차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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