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박근혜, 여성 억압하는 정당 후보"

심상정 "박근혜, 여성 억압하는 정당 후보"

뉴스1 제공
2012.10.30 10:15

(서울=뉴스1) 고두리 기자 =

심상정 진보정의당 대선후보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2.10.29/뉴스1  News1 박정호 기자
심상정 진보정의당 대선후보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2.10.29/뉴스1 News1 박정호 기자

심상정 진보정의당 대선 후보는 30일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여성을 억누르고 억압하는 정당, 정치세력의 후보"라며 박 후보의 '여성대통령론'을 반박했다.

심 후보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박 후보야말로 권위주의편에서 태어나 정치를 오래했지만 정치적인 여성으로서 삶을 살아오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성 리더십은 우리 아픈 곳, 소외된 곳을 어루만지고 돌보는 생활정치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박 후보는 그런 삶을 살아오지 않았다"며 "그러다 어느날 갑자기 '내가 여성이었다'이렇게 커밍아웃하는 것은 국민들이 동의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심 후보는 전날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문 후보의 정치개혁안인 국회의원 지역구 의석 축소와 비례대표 확대,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문제가 당론으로 채택되지 않은데 대해 "문 후보가 발표한 공약이 잉크도 마르기 전에 민주당이 부도를 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기 기득권의 한틈 조차도 내려놓지 못하는 정당과 그 소속 후보가 과연 정권교체 의지가 있나"라며 "민주당을 이대로 두고 정치혁신을 말하는 것 자체가 어부성설이다. 썩은 민주당을 도려내는게 제일 급한 정치개혁"이라고 강조했다.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정치개혁안에 대해서도 "몇 명의 국회의원이 말할 수 있는 수준의 얘기말고 근본적인 정치개혁의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았으면 좋겠다"며 "이런 식이라면 문 후보의 책임있는 정치, 안철수의 새로운 정치가 단일화 게임의 치어리더로 정치개혁을 활용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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