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글로벌시대엔 여성적 리더십 필요… 과거 지향적 자세 버려야"

김성주 "글로벌시대엔 여성적 리더십 필요… 과거 지향적 자세 버려야"

뉴스1 제공
2012.11.14 19:30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김성주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이 12일 오후 서울 대학로 창조아트센터에서 열린 K-move 출정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K-move는 새로운 성장과 일자리를 위한 대한민국 로드맵으로 발표된 창조경제론의 일부로 대한민국 청년들이 세계를 움직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젝트다. 2012.11.12/뉴스1  News1 박지혜 기자
김성주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이 12일 오후 서울 대학로 창조아트센터에서 열린 K-move 출정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K-move는 새로운 성장과 일자리를 위한 대한민국 로드맵으로 발표된 창조경제론의 일부로 대한민국 청년들이 세계를 움직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젝트다. 2012.11.12/뉴스1 News1 박지혜 기자

김성주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14일 "글로벌시대엔 여성적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자당 박근혜 대통령후보의 '여성 대통령'론(論)을 거듭 주장하고 나섰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미래전략개발연구소(소장 성동규) 주관으로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시대정신과 여성대통령' 토크 콘서트에 패널로 참석, "우리 경제는 수출 지향형에서 3차 서비스업 중심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넘어가야 하며, 여성적 리더십이 그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이젠 과거 지향적인 자세를 버리고 여성이 가진 '소프트 브레인'을 국가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소프트웨어적·문화적·봉사적 리더십으로 상징되는 여성적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후보 단일화 협상에 나선 문재인 민주통합당, 안철수 무소속 후보를 겨냥해 "한 여성이 무서워서 두 남자가 붙었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하면서 "미국에서도 인구의 12%에 불과한 흑인이 대통령 재선에 성공했는데, 인구 절반이 여성인 우리나라에선 왜 여성대통령론에 그리 난리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또 "대한민국의 체질을 확 바꿔봤으면 좋겠다"며 "난 가장 정직하고 말을 바꾸지 않는 사람이 그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박 후보를 띄웠다.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인 박효종 서울대 교수는 "2012년 현재 상황에서 '민주냐, 반(反)민주냐'를 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의 발전된 대한민국과 민주화된 정치공동체를 건설한 이전 세대의 공을 잊으면 안 된다"며 "여성적 리더십이란 말보다는 모성적 리더십으로 대한민국의 정체성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 남녀 간 성별 차가 아니라, 위기 속에서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여성적·모성적 덕목이 대한민국의 앞날에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들 외에도 이날 행사엔 정치평론가 고성국 박사와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장이 패널로 나서 여성 대통령과 여성 리더십 등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이날 행사엔 친박(친박근혜)계 원로인 서청원 전 대표를 비롯해 노철래·류지영·이노근·이우현 새누리당 의원과 김노식·윤상일·정영희 전 의원, 맹원재 전 건국대 총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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