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안철수에 "용퇴하시고 공부 더…"

김성주, 안철수에 "용퇴하시고 공부 더…"

변휘 기자
2012.11.19 10:50
ⓒ뉴스1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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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공동위원장은 19일 "한 명의 지식인으로서 안철수 무소속 후보에게 용퇴론을 건의하고 싶다"며 "5년 더 기다렸다가 다음에 당당하게 다시 나와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SBS 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며 "단일화, 혼탁한 피에 섞여 자기의 순수한 것을 다 버리고 권력쟁취를 한다고 해도 야욕을 서로 나누고 나라를 혼란에 빠뜨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또 "안 후보가 (정치를) 순수한 의지로 시작한 것은 분명한 것 같지만 의사 면허증 없는 사람이 수술하면 환자가 죽는다"며 "정치·국정경험이나 공부도 안 한 상태에서 뛰어든 것 자체가 놀랍고, 자기와 사상이 맞지 않는 혼탁한 피, 민주통합당과 권력쟁취 때문에 단일화를 서두르며 들어가는 게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에 대해선 "국정 경험이 없는, '왕초보'가 와서 험난한 글로벌 대해에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좌초되고 말 것"이라며 "비서실장이 대통령이 됐다는 이야기는 세계 역사에 없었다. 그런 면에서 참 걱정이다"라고 평가했다.

박근혜 후보에 대해선 "여성대통령이기 전에 준비된 대통령"이라며 "그 분은 5개 국어를 한다. 어느 나라 대통령이, 5개 국어를 능통하게 하는 글로벌 리더가 어디 있나"라고 말했다.

패션업계 기업인 출신인 김 위원장이 ' 후보의 패션을 조언할 것'이라는 주변의 추측에 대해선 "저는 그 분이 꾸미지 않고 수수한 부분이 너무 아름답다"며 "우리가 여기서 연예인을 뽑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요새 희대의 정치사기극, 단일화를 보면서 무슨 연예인을 뽑는 것 같다"며 "남자 두 분이 화장하고 다니고 온갖 옷을 갈아입는데, 박 후보는 혼자 다니고 혼자 화장하고 혼자 머리빗는 것을 보고 저렇게 순수하고 깨끗한 분이 정치를 해야겠다고 존경스럽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 출연, 경제민주화 공약을 둘러싸고 박근혜 후보와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 '결별'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 "누가 그런 엉터리 말을 흘려 내보내고 다니는지 모르겠지만 전혀 그런 분위기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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