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박근혜가 대통령 되면 안 되는 5가지 이유"

문재인 "박근혜가 대통령 되면 안 되는 5가지 이유"

울산=박광범 기자
2012.11.30 11:31

"朴에겐 서민·민주주의·역사인식·도덕성·소통 없어...朴 당선은 MB정권 연장"

ⓒ뉴스1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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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후보는 30일 "저 문재인에겐 있지만 박근혜 후보에게는 없는 게 많다"며 박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안 되는 '5대 불가론'을 주장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울산 5일장인 태화장터를 방문, 집중유세에서 "이번 대선은 정권교체냐, 새누리당의 집권연장이냐를 결정하는 순간"이라며 박 후보에겐 없는 다섯 가지를 설명했다.

문 후보가 제시한 박 후보에게 없는 5가지는 △서민 △민주주의와 인권 향상 △역사인식 △도덕성 △소통이다.

문 후보는 "박 후보는 서민을 모르고,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한 삶을 살아본 적이 없다. 우리나라 인권 발전에 손톱만큼도 기여한 적이 없다"면서 또 "과거독재와 인권유린이 잘못이었다라는 역사인식이 없고, 정수장학회를 반성하지 않고 있고 돌려주지도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박 후보는) 오만한 리더십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 정도만 비교해도 누가 여러분이 바라는 대통령인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박 후보가 이명박 정부를 심판한다고 말하는 것은 국민을 속이는 것"이라며 "박 후보의 당선은 정권교체가 아니라 이명박 정권의 재집권일 뿐이다"라고 주장했다.

문 후보는 "민생을 파탄 낸 정권, 국민을 절망에 빠뜨렸던 지긋지긋했던 새누리당 정권 5년을 끝내야하는 것이 국민의 명령"이라며 "재벌과 부자만을 위한 게 아니라 중산층과 서민이 더불어 살 수 있는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만드는 것이 국민의 요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불통하고 국민 위에 군림하는 나쁜 대통령의 시대를 끝내고 국민과 소통하고 동행하는 겸손한 대통령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박근혜 후보를 찍어주는 건 이명박 정권을 연장시켜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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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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