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김희정 의원 "서울대 간판 취득용 꼼수로 변질될 우려 높아"
최근 3년간 외국인 특별전형을 통해 서울대학교에 입학한 학생 가운데 한국 국적자가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희정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2013학년도 외국인 특별전형 입학생 457명 중 78%가 한국국적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학년도별로 보면 2011년 전기 85명, 2011년 후기 67명, 2012년 전기 45명, 2012년 후기 68명, 2013년 전기 60명, 2013년 후기 30명 등이다.
이들은 한국국적을 보유한 재외국민 또는 이중국적자들이다. 대학들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29조에 따라 인원 제한 없이 외국인 학생들을 대학 재량으로 선발할 수 있다.
김희정 의원은 "고위층·부유층들이 조기유학과 원정출산을 통해 이중국적을 획득해 서울대 간판을 따는 꼼수로 변질될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본래 외국인 특별전형 합격자의 취지인 외국인 우수학생 유치와 글로벌 인재 양성과도 맞지 않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