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택, 리설주와 부적절 관계? 정부 "확인된 바 없다"

장성택, 리설주와 부적절 관계? 정부 "확인된 바 없다"

최우영 기자, 박광범
2013.12.11 15:00

장성택 측근 망명설과 리설주 연관설 모두 "추가확인 없다" 입장

장성택의 체포 장면. /사진=통일부
장성택의 체포 장면. /사진=통일부

김일성 전 북한 주석의 맏사위이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고모부인 북한 실세 장성택이 최근 숙청된 가운데 이 사건이 김 위원장의 아내 리설주와 장성택의 부적절한 관계와 연관됐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으나 정부는 확인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11일 장성택 숙청과 리설주의 연관설 등을 비롯한 각종 관련 소문들에 대해 "망명 또는 숙청 보도에 대해 부서별로 사실관계 확인작업을 거치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확인된 게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8일 북한 정치국 확대회의 이후 (북한) 내부에서 보도매체 등을 통해 장성택에 대한 비난용 여론몰이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아직 3일 밖에 안 돼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장성택 소재 등에 대해서는 북한 보도 외에 파악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일본 언론이 제기한 리수용 북한 전 대사의 숙청설에 대해서는 "리수용 전 대사가 정치국 확대회의에 참석했는지 사진자료를 통해 검증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처형이 됐는지 회의에 참석했는지 확인 작업을 거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