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6월 초 '메르스' 관련 정부 보고 청취(상보)

문재인, 6월 초 '메르스' 관련 정부 보고 청취(상보)

박경담 기자
2015.05.30 18:08

[the300]방역체계 부실에 대해 문 장관 책임 거론할 듯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뉴스1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뉴스1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관련한 감염 환자가 13명으로 늘어난데 대해 국회에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정부의 방역체계에 대해 보고를 받을 예정이라고 새정치연합이 30일 밝혔다.

당초 문 대표는 31일 충북 오송에 있는 질병관리본부를 방문해 메르스 감염 현황과 보건 당국의 검역 시스템에 대해 보고 받고 국가 질병관리체계를 점검할 계획이었다.

문 대표는 문 장관의 국회 현안 보고에서 보건 당국의 방역 체계가 구멍 뚫린데 대해 문 장관에 대해 책임을 거론할 것으로 보인다.

강선아 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메르스 전염에 대한 복지부 장관의 안이한 대처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열흘 동안 무려 13명의 환자가 발생했는데 앞으로 감염자 수가 얼마나 증가할지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강 부대변인은 이어 "세월호 이후 우리 국민은 정부를 믿지 못하고 그 어느 때보다도 생명과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문 장관은 보여주기식 회의를 주재하며 아랫사람에게 호통과 질책으로 책임을 모면하려 하지 말고 직접 나서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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