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2015 국감] 임직원 수십명 외부강의..4300만원 챙겨

소상공인진흥공단 임직원 수십명이 외부 강의를 하고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드러나 도마위에 올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이진복 새누리당 의원은 14일 소상공인진흥공단 등을 상대로 열린 국정감사에서 "공단 임직원 31명이 신고도 하지 않고 외부 강의를 한 뒤 돈을 받았다"며 "규모는 4300만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직원 한 사람이 하루 8곳을 방문했는데, 총 거리가 200.35km에 달한다"며 "포털 지도로 이동거리를 체크해봤는데 한 곳에서 10분간 머무른 셈"이라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감사 지적을 받고 조치했다는 소상공인진흥공단의 답변에 "조사하기 시작하니 조치한 것"이라며 "가족 친족에 업무를 준 문제도 있는데, 아직도 이런 게 있다는 게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특히 "소상공인진흥공단 서산센터 김모씨는 아내에게 일감을 무려 115건, 9100만원어치나 몰아줬다"며 "국가기관이 맞는지 창피한 일"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