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폭력사건 가장 많아…같은 기간 전체 범죄는 감소해 대책 필요

지난 3년간 전체 범죄는 감소하고 있지만 추석명절 기간 5대 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관련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김장실 새누리당 의원이 25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12년~2014년) 추석 전・후 기간 동안 5대 범죄 발생 건수는 2012년 1만7968건에서 2014년 2만6094건으로 4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추석명절 기간 전・후로는 강도 및 절도 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과 달리 폭력・강간・살인 등의 강력범죄가 더 많이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5대 범죄 중 가장 큰 폭으로 급증한 범죄는 폭력이다. 2012년 8573건에서 2014년 1만3086건으로 52.6%가 증가했다. 강간・강제추행은 2012년 666건에서 2014년 1015건으로 52.4%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살인은 50%, 절도가 37.3%, 강도가 34% 늘었다.
그러나 같은 기간 5대 범죄 총 발생건수는 감소추세다. 전체 범죄 건수는 2012년 62만4956건에서 2014년 57만9057건으로 7% 감소했다.
추석 연휴기간 112신고 건수도 2013년 14만2713건에서 2014년 16만7647건으로 17.4% 증가했다. 특히 가정폭력으로 112에 접수된 신고 건수는 2013년 3855건에서 2014년 4560건으로 18.2%나 증가했다.
김 의원은 "경찰은 국민이 안전하게 고향에 방문하고, 장기간 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취약지역의 순찰을 강화하는 등 빈틈없는 방범활동을 통해 강력범죄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