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선거구획정-쟁점법안 연계 처리는 선거구획정을 하지 말자는 것"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선거구획정과 쟁점법안을 연계처리하겠다는 새누리당의 방침에 대해 "쟁점법안을 핑계로 선거구 무법상태 버티기는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꼼수"라고 주장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선거구획정이 늦어질수록 현역 의원이 많은 새누리당에 유리해진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난대없이 쟁점법안 연계처리를 들고 나왔다"며 "그것은 선거구획정을 하지 말자는 얘기다. 국회의장을 협박해 자기 방식으로 선거구획정을 하자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또 "(선거구획정이 늦어지면)도전자들은 완전히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기하는 것"이라며 "연말까지 예비후보 등록 안한 후보자들은 실질적으로 선거운동에 한계가 있다. 늦어질수록 새당 현역의원 밥그릇 커져만간다. 현역의원 기득권 지키기 꼼수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역대 어느 국회에서 선거법과 쟁점법안을 연계한 적이 있느냐"며 "새누리당은 궤변을 늘어놓지 말라. 당의 유리한 점만 고집할게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18세로 선거연령 인하하는 선거개혁안과 쟁점법률안을 함께 처리하기를 원한다"며 "선거개혁과 정치개혁을 함께 이룰수 있도록 하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