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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청년활동지원사업(청년수당 지급)을 둘러싼 정부와 서울시 간 갈등에 대해 청와대는 "서울시와 보건복지부가 협의할 사안"이라며 거리를 뒀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9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대해 "복지부가 (서울시 청년수당에 대해) 여러차례 지적하고 정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서울시는 3일 청년수당 대상자 선정과 동시에 수당을 지급했고, 복지부는 당일 시정명령에 이어 다음날 직권취소 조치를 내렸다. 이에 박원순 서울시장은 8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직접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고 싶다"며 박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청할 뜻을 밝혔다.
또 박 시장은 "서울시와 복지부 간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을 넘어서 버렸다"며 "오직 대통령만이 풀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2일 국무회의에 참석해 청년수당 사업에 대해 설명했지만, 정부와의 의견 차를 좁히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