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엔 안보리에 '北 미사일·도발 가능성' 논의 요청

美, 유엔 안보리에 '北 미사일·도발 가능성' 논의 요청

뉴욕=이상배 특파원
2019.12.10 04:46
백마 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백마 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미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와 도발 확대 가능성에 대해 이번주 중 논의를 요청했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북한은 자체 설정한 비핵화 협상 시한인 연말을 앞두고 미국의 레드라인(금지선)에 해당하는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가능성을 시사하며 위협 강도를 높이고 있다.

북한 국방과학원은 지난 7일 평안남도 철산군 동창리 소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대단히 중대한 시험'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8일 트위터를 통해 "만약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적대적 방식'(hostile way)으로 행동한다면 잃을 것이 너무 많다. 사실상 모든 것을 잃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김영철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은 담화를 통해 "우리는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사람들"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해 '망령든 늙다리' 등의 거친 언사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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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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